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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씨후기 (3)

나메단시 코와모테코이누 소방관 카노케이고
~코이누가 왜 코이누인지 알려드림~

 

*네타바레 있을텐데 사실 네타바레가 중요한 드씨는 아닙니다.*



이 씨디 아마 처음 듣고 나서는 당황 많이 하실 거예요. 저도 그랬습니다. 아니 제목에 있는 나의 작은 코이누(중복된 표현)는 어디가고 웬 짐승새끼가 있는거지?라고 말이에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다음날 또 들었잖아요. 그리고 그 다음날도 듣고 그리고 그 다음날도...어?
네. 매일같이 듣게 되었답니다. 거의 뭐 자기 전에 듣는 ASMR 대용이에요.
그래서 할 말이 좀 생겼기 때문에 적어볼까 합니다.

얘가 짐승새끼인건 뭐, 부정할수도 숨길수도 없어요. 짐승새끼 맞아요. 네. 그런데 가끔 가다 코이누적인 면모를 보여준단 말이에요. 근데 이걸 한 번만 듣고서는 캐치해낼 수 없겠더라구요. 왜냐면 드씨가 너무 충격적이라...

일단 말투요.
소방관 모드일때는 무게 잡고 말하는데 집에 와서는 귀엽게 말하잖아요. 이건 여주가 키우는 댕댕이임이 분명함. 댕댕이가 밖에 나가서 무게 잡고 있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이건 좀 봐줘야 맞는거지. 안그래요?? 댕댕이가 밖에서 늑대인척 하고 있는단말이에요. 트랙1 들어보시면 알 거예요. 아마 그걸 위해 넣어둔 남주의 소방관모드(한번만 보여줌)아닌가 싶네요.

여주만의 귀여운 댕댕이잖아요. 여주 좀 핥을수도 있는거죠. 주인된 자로써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주는게 맞죠. 어쩔수가 없어요.
성격 자체는 S가 맞는거 같아요. 일단 공홈에도 S라고 써져있고 말하는 거 보면 약간 그런 기질이 있는데 귀여움으로 살짝 덮어놓은 듯한 느낌이에요.

근데 강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건 역시 말투가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목소리는 낮은데 저런 귀여운 말투 쓰니까 약간 중화되는 그런 게 있어요.

정말 씬밖에 없는 씨디지만, 그냥 씬밖에 없으면 제가 이렇게 매일같이 듣지는 않을 거란 말이죠. 저는 여주에게 보내는 애정과 나름의 서사, 캐릭터성을 중점으로 듣는 사람이니까요.

이 드씨의 대부분은 물빨핥하는 소리인데 솔직히 듣기 좋아요. asmr로 그냥...생각을 비운 채로 듣기 좋습니다. 그런 용도로 쓰는거 나밖에 없을거 같긴한데...분명 제작의도도 그건 아닐텐데...아무튼 그래요.

대부분을 뺀 나머지, 대사 부분은...솔직히 이것도 좋습니다.
진짜 대사만 전부 모아놓고 보면 코이누가 따로 없어요. 응석 부리고 싶다던가 예쁘다던가...핥고싶다던가...아니 작은 강아지가 쫌 핥핥한다고 뭐 문제나 되겠어요? 귀엽고 마는거죠. 그런겁니다.

여주는 기본적으로 즐겜러같네요. 물론 남주보다 체력이 딸리겠지만(설정상으로나 뭐로보나) 나름 남주 다루는 방법을 터득한 걸로도 보여요. 그게 아니더라도 여주가 진짜 스탑!하면 멈출거예요, 남주는.

대사 보면 알지 않나요? 여주가 스탑 사인보내면 일단 시도하는게 조르는 거잖아요. 여기서 강압적으로 나가면 싫겠지만 조르면...좀 귀엽잖아요. "더 하고 싶은데. 더하자고 하면 싫어할거야? 내가 너무 달라붙었어? 나 싫어하지 않을거지?" 남주 머리에 강아지 귀....안보이세요? 이상하네...

포인트가 좀 이상하긴한데 이 드씨 자체도 좀 이상하니까 이 정도는 말해도 될거 같아요. 그 (여주가 남주에게) 남주 ㅈㅇ을 핥으라고 하는 그 부분있는데......네 꺼가 섞이니까 먹을만하다고 하는데서 사랑을 느꼈어요. 

 

네. 사랑을 느꼈어요.


쓰다보니 코이누치고는 변태가 맞긴하네요. 그래도 귀여우니까. 근데 이거...다들 아시고 지른거 아닌가요?? 제목부터가 나메단시잖아요 뭐 저런 제목이 다있담? 심지어 씨디 내용도 제목에 아주 충실하죠?? 정직한 씨디였습니다.

 

특전 트랙도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얘가 못 참아서 좀 많이 들러붙는 건 사실인데 여주도 싫어하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는 여주=듣는 이를 상정했을 거라는 걸 전제로 말하는데, 뭐 그게 아니더라도 드씨 내에서 남주는 여주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요?

심지어 여주가 팔 조금 잡은 것 정도는 쉽게 뿌리칠 수 있잖아요. 자켓의 그림을 보세요. 복근이 있다구요. 직업도 소방관이잖아요. 그런데 여주가 행동을 일으키면 자기가 힘으로 뿌리칠 수 있으면서도 안하잖아요. 이 얼마나 올바른 댕댕이의 자세...흠흠.

아무튼 오히려 남주한테 적극적으로 대하는 여주의 능동적 자세도 그렇고 그걸 또 잘 받아주는 남주 보고 있으면 얘네 천생연분이구나 싶어요.

남주가 육체적으로도 강하고 성격도 S니까 강압적이지 않을까?하고 좀 표면적으로 느낄 수는 있겠는데 정신적으로는 여주가 조금 우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특히나 특전에서 계속 고멘네하는 건...좀 버림받고 싶지 않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 이렇게 하면 여주가 싫어하겠다. 그래도 하고 싶은데 힝.' 하고 있는거죠. 뭐가 떠오르지 않나요? 흰강아지가 진흙탕에 뒹굴면서 '이러면 주인이 싫어하겠지? 그걸 아는데 멈출 수가 없어! 으앙!' 이러는 거예요. 귀엽잖아요. 

이쯤하면 코이누...인정할 수 있겠죠? 아니 짐승새끼가 맞긴한데 군데군데 얼굴을 비추는 코이누도 분명 있다구요. 그걸 느껴주셨으면 해서 적어봤습니다.

 

아 목소리는 낮고 울리는 듯한 목소리 톤이에요. 멋있네요. 제 취향은 좀 더 높은 쪽이지만 낮은 것도 나름 멋있고 이젠 그냥 이 사람 목소리면 뭐든 다 좋다는 그런 느낌까지 왔네요.

 

 

 

이하 들으면서 까먹지 않으려고 해본 메몬데...총체적 난국이네요. 접어둡니다. 네타바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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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1. 지갑을 깜빡하고 나가서 가져다줌 
직장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있는 트랙이겠죠..??? 외모에 맞게 늠!름!한 모습

트랙2. 
돌아오자마자하는 말 "甘えてもいいか?”
약간 코이누가 보이는 부분
표현이 솔직. 말투도 강압적이지 않음
혀 줘 혀 핥고싶어 마시써 더줘<-귀염
S냐 M이냐 물으면 S는 맞을듯 공홈에도 S라고 적혀있고..
제목에 충실하게 핥는 소리가 엄청 많이 남 asmr아닌지
맛까지 표현하는 걸 보면 얘는 찐임
귀엽다고 말해줌
좀 노골적으로 말하는데 부끄럼도 없이 말해서 약간 내가 부끄러워지는 부분

3.
넘했으니까 뭐든 시키라고. 코이누적 면모가 보임
여주가 복수한다며 올라탐
근데 여기 목소리 낮고 멋있네요
역으로 여주가 핥으니까 
여주의 즐겜러적인 면모가 보임
여주가 멈추니까 싫다고더 해달라고 조르는 게 귀여움
오네가이 네 나메테??<-귀여움
말투 넘 귀엽 차믄것도 귀엽 이건 코이누가 맞다

4.
씬!1인데!! 목소리가!!가까워!!!
ㅏㅇ니 그냥 씬인데...음...코이누라기보단 짐승새끼..
여주가 항복선언하니 꼬리를 내림
これ以上がっついたら俺のこと嫌いになる?귀여움

5.
키스만이면 괜찮냐고 질척이는 거 귀여움
거기 봐도 돼?하는게 진짜 변태같았는데 이미 충분히 그런 모습을 많이 들어서 별 위화감 없음
핥으라고 말한건 여주쪽 역시 즐겜러인듯
근데 얘는 또 그걸 핥고 있음 천생연분인듯
どうしてもなめるの?귀여움
니꺼랑 섞인거면 핥을 수 있다고...좀 이상한데 여기서 좀 사랑을 느낌
새기쁨을 알려줘서 고맙대 미친1놈아닌가 진짜

6
다음날아침. 이녀석 제법 뻔뻔함.


7
갑자기 돌아와서 癒してくれ 시전
안게해달라며 여유없는 모습+고멘네 계속 말함

테토라포드 노보루

 

*스포 약간 있습니다 주의*


나에코 히루오는 거대광고대리점의 기획부의 수완가 영업맨.
단골 거래사에 근무하는, 마음이 잘맞는 당신에게 사랑에 빠져 고백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던와중, 당신에게 프로포즈를 하려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당신의 행복을 바라며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도우려한 나에코의 조언으로 인해 당신의 연인은 추락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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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소개글을 잘 읽고 듣기 시작해야 혼란이 적을 것 같아요. 저는 무작정 들었는데 사실 지금까지도 뭔가가 빠져있는 느낌? 3부 완결작의 2편 영화만 본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마치 안대를 쓰고 코끼리의 코를 만지는 기분이었달까요. 일단 코라는 중요 부분을 앞에 두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전체상은 보이지 않는...


이 드라마씨디 후기에 유독 영화같다는 말이 많이 있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정말 영화 같습니다. 영상이라고 치면 평소에 듣던건 드라마같은 느낌인데 이건 영화같은 화면빨 죽이는 느낌의 드씨였어요. 화면은 없으니까...사실 사운드빨이 죽여줬던 걸까요?? 드씨 특유의 설명조의 말투가 좀 빠지고, se도 현실적으로 넣고 음질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아요.


그래서 드씨가 불친절해진 것 같은 느낌도 있긴하지만...



영화같다는 말을 했으니 영화 감상하듯 써볼까합니다.
맨 처음 주인공의 방에 묵었을 때의 아침식사는 베이컨에그. 달걀은 아마도 여주의 제안을 받아들여 반숙이었습니다. 그러다 두번째 묵었을 때는 육체적으로 약간의 진전이 있었고...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정황상 베이컨이 없어서 달걀후라이만 나왔는데요. 이때는 오버하드를 주문했습니다.


관계가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은유적 의미인지, 남주가 여주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말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인지, 베이컨이 없으니까 달걀이라도 딱딱하게 먹고싶었던 건지...진실은 나에코만 알겠죠?


근데 이름 특이하네요. 나에코...동시리즈의 다른 남주들도 키인, 스가사 등 특이한 이름이더라구요. 


씬 비슷한 게 두 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거의 몸으로 위로나 다름없었어요. 옷으로 얼굴도 가리고, 다른 사람 생각 해도 된다고 하고. 나름의 배려였겠지만...드라마상으로는, 서사적으로는 정답이겠지만 드씨 듣는 입장에서는 그 죽은 피앙세...저는 모르는 사람이잖아요...아니 나는 너랑 하고싶은건데..어..아무튼 배려 고마워..
이런 떨떠름한 느낌이었답니다.


반면 두번째 씬은 여주도 반지를 뺀 상태였고 제대로 얼굴을 보고(!) 하는 제대로된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이게 상당히 좋았는데요.  무려

"네 전부를 입에 넣고 굴리고 싶어"

이런 말 해요. 정확한 워딩은 아닐 수 있는데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약간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로 달콤한 말들을 해줘서 좋았네요. 이 드씨의 강점이었던 거 같아요. 나에코의 캐릭터...수완 좋고 성격 좋은 캐릭터와 달콤한 씬.

 

마지막 트랙에서 그 피앙세와 나눈 대화를 들려주는데요. 사건의 전모를 알 수는 있었는데 여전히 마음에는 안와닿았던...전..나에코가 좋아서 이걸 듣기 시작한거라...

 

그렇게 금방 잊지않아도 된다고 반지까지 다시 껴줬는데요. 배려에는 눈물이 났고 나에코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 잘 알겠는데 이것도 역시..

 

이건 아마도 제 상상력이라던가 공감능력이 조금 죽어있어서 제대로 몰입이 되지 않았던 것같기도 해요.


캐릭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트친분이 키라키라의 류세이를 언급하시면서 설명하는걸 봤는데, 그쪽도 수완좋은 샐러리맨이라 비교가 된다고 해야하나, 생각이 나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단 류세이는 중소에서 구르면서 몸에 익힌 수완이라한다면 나에코는 오오테기업에 근무하는 만큼 두뇌쓰는게 탁월한 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상에 퍼져나가는 소문을 올바르게 진화하는 걸 보면서 '어? 이자식 머리 좀 쓰네? 쫌 하는데?'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나에코와 여주는 전부터 알던 사이인거 같으니 앞부분에 짝사랑하던 나에코의 모습 좀 넣어주고 사고에 대한 걸 앞쪽으로 좀 뺀 다음 관계 진전을 보여줬으면 완벽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는 재미있었습니다!! 

도몬아츠시, 테토라폿또 노보루

일단 왜 무서워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전혀 무서운 드씨 아니구요. 주인공의 설정이 제법 무거운데 반해 그 설명을 에릭(cv도몬)이 너무 가볍게 말해서 무거운 설정에 기분이 매몰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아 가끔 갑자기 목소리 들려서 깜놀할때가 있긴했는데 그건 제가 겁쟁이라 그런거고 평범한 인간이면 들으면서 전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에릭은 목소리도 가벼운 편인데 니카놀(cv떼또라)은 평소 톤보다는 약간 낮은 근데 그렇게 낮지는 않은데 목소리에서 약간 인텔리함도 느껴지는 그런톤. 두 분 다 목소리는 보장되어 있으니까 괜찮은데 문제는 얘네가 좀 개ㅅ끼라는 거 정도...??



에릭이 좀 더 쓰레기고 니카놀은 괜찮은가 싶었는데 얘는 성벽도 이상한데 성격도 나빠요. 개인적으로는 에릭보다 더 나쁨 배신감까지 느껴질정도였는데 눈 앞에 있으면 진짜 주먹이 나갔다 근데 나름의 복선이 있긴했어요. 그걸 알아채지 못한 저에게 조금 화가났구요.


캐릭터들이 이모양인데 그래도 드씨 자체가 좋았던 건 두 캐릭터 전부 여주에 대한 애정이 바닥에 깔려있어서 괜찮았던 거 같아요. 그냥 명령이나 상황에 의해 행위가 이루어지고 한쪽이 상황을 불편하게 여기면 듣는 입장에서는 그쪽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몰입을 못하는데 그런 건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감옥이라는 어두운 배경인데도 침울한 분위기는 아니었고, 여주가 탈옥 시도하면서부터는 조금 쫄깃한 스릴도 맛볼 수 있었기때문에 배경의 단점은 줄이면서도 특성은 제대로 살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경을 굉장히 잘 활용한 것 같아 듣는 제가 다 뿌듯...왜죠?



근데 니카놀은 진짜 개새ㄲ가 맞아요 진짜 배신감 이녀석 이상한 성벽은 뭐 그럴수도 있지할 수 있는데 너어는 진짜...근데 배신감을 느끼려면 일단 신뢰가 있었어야하잖아요. 그 빌드업이 제대로 된 걸 보면 역시 니카놀에 대한 애정이 생겼기때문에 화도 나는 거고 그러니까 어쨌든 판은 제대로 잘 짰다고 말할 수 있네요.


드씨라는 매체 특성상 캐릭터의 심경의 변화 뭐 이런건 전부 그 캐릭터가 스스로 말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건 두명이라 에릭이 니카놀의 성격을 설명해준다고하나 대변한다고 하나 그런게 재밌었어요. '쟤가 저런 애가 아닌데 너한테만 저러네?' 이런 식의 대사말이에요. 굳이 따지자면 둘 다 여주 좋아하니까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상대편 캐의 호감도를 대신 벌어주는 꼴..제법 웃긴데 어쨌든 타캐 입을 빌리는 게 더 신빙성이 느껴지죠??

 

 

 

이하 씬+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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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은...초반부에 경솔하게 씬이 많은데 별로..음..?초반부는 미적지근하고 후반부가 찐입니다. 굳이 안넣어도 될거같은데? 근데 뭐 있어도 크게 거슬리지는 않고? 요정도였고 뒷부분이 재밌었어요 제일 괜찮았던건 특전..사실 꾸금 드씨에서 씬 필요없다고 쳐내는 건 좀 그렇죠??

불호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역시 여주 여동생 관련해서 에릭의 태도가 조금 그렇긴해요 여주가 나가고 싶어하는 가장 큰 동기 그 자체인데 진실이 저모양이라서..에릭은 딱히 여주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주 모습으로 남아줬으면해서 그런거고...결과적으로 여주 멘탈을 위해서 하긴했네요.

씬에서 딱히 피임구를 사용하는 모습같은건 안보였는데 임신드립도 안보였어요. 그래. 그럴 수 있지. 드씨 외적으로 뭔가 있었을거예요. 감옥근무 남성은 전부 묶었다던가 여성에게는 필수로 피임시술 했다던가. 아예 언급이 깔끔하게 없으니까 그냥 그런 뇌내 설정으로 알아서 보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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